WTI(West Texas Intermediate) 가격 변화

WTI 가가격변화

급박한 세계 정세로 인해 유가의 가격 상승이 무섭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WTI 가격변화에 대해 다뤄 보겠습니다.

첫 만남

ETF를 처음 알게 되고 투자했던 상품이 WTI 관련 ETF였습니다. 

'레버리지', '인덱스' 등 시장의 흐름만 잘 파악할 수 있다면 큰돈을 만져볼 수 있다는 기대에 공부를 하게 되었고 그 열기는 코로나와 함께 식어갔습니다. 

WTI란

WTI (출처 : 다음백과)
영국 북해에서 생산되는 브렌트유, 중동에서 생산되는 두바이유와 함께 세계 3대 유종 중 하나다.
미국 서부 텍사스(West Texas) 중간지역(Intermediate)에서 생산된다 하여 약어인 WTI로 통용되고 있다. WTI는 국제 원유시장에서 거래되기보다는 미국 내에서 주로 거래되지만 국제유가를 선도하는 가격지표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다. 그 이유는 세계 최대 선물거래소인 뉴욕 상품거래소(New York Mercantile Exchange:NYMEX)에 상장된 중심 유종이기 때문이다. 3대 원유 중 WTI가 품질이 좋고, 원유를 정제할 때 가격이 비싼 휘발유와 나프타 등 고급 유류가 많이 생산되어 가격이 높게 형성된다. 원유의 품질은 석유 내 탄소 비중(API)과 황 함유량에 따라 구분되는데 WTI는 API가 39도로 3대 원유 중 가장 높은 경질유(34도 이상)인 반면, 황 함유량은 0.3%로 가장 낮다. 반면 두바이유는 API가 28도로 가장 낮고, 황 함유량은 2.9%로 가장 높아 산업용에나 적합한 고유황 중질유다.

코로나19 발생

아래 WTI 가격의 두 번째 동그라미 부분이 바로 코로나로 인해 선물 가격이 바닥을 찍고 넘어간 해였습니다. 

당시 레버리지의 경우 변동성이 커 연일 괴리율을 맞추기 위해 추가 상장이 있기도 했습니다.

극심한 공포에 ETF를 팔게 되었고 한동안 잊고 지냈습니다. 

(당시 손실은 -50%를 넘은 걸로 기억합니다.)

 

 

WTI 선물가격 변화

우크라이나 vs. 러시아 전쟁 발발

22년도가 밝아오고 얼마 안 있어 러시아의 전쟁 가능성에 대해 세계 경제는 롤러코스터를 타게 됩니다. 

특히 유동성 공급으로 인한 주가는 21년 하반기를 정점으로 하락으로 전환하게 됩니다. 

미국의 테이퍼링과 한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지수 하락의 시작을 알리는 시발점이었습니다.

 

이에 기름을 부은 건 러시아 전쟁 가능성이었습니다. 전쟁까지 일어나겠어하는 시장 분위기와 혹시 모른다는 분위기가 대립해 많은 혼란을 부추겼고 전쟁이 일어났음을 알림과 동시에 세계 증시는 3~4% 동반 하락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나스닥종합

코스피

증시의 하락과 함께 원자재 가격은 폭등하기 시작합니다. 

특히, 러시아는 2020년 기준 세계 수출량의 11%를 공급하는 세계 2위 산유국중에 하나입니다. 또한 러시아산 유럽으로의 가스공급 중단은 석유 수요를 크게 증가시키고 있어 22년 3월 2일 22시 43분 기준 WTI 선물 가격은 111$를 돌파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회

주식에는 유명한 명언이 있습니다. "공포에 사고 뉴스에 팔아라." 

지금의 시장은 공포 그 자체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지속되는 코로나와 원유 가격 증가에 따라 세계 경제는 다시 얼어붙고 있습니다.

기회가 될지 그저 스쳐 지나가는 하나의 단상이 될지 저 또한 궁금합니다. 

좋은 결과가 있게 되면 한 번 더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 WTI 선물 가격 확인 사이트

WTI 선물 가격 - Invest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