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는 소비가 지배하는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소비하는 이유와 원인에 대해 과학적인 근거를 들어 잘 설명한 자료가 있어 포스팅해 봅니다.
2화 소비는 감정이다
우리는 어릴적부터 부모와 함께 소비하는 환경에 노출됩니다. 또한 어릴 적 습관이 어른이 되어서도 반복하고 아이게도 대물림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소비를 지속하게 만들기 위해 마케터는 우리를 관찰하고 연구합니다. 연구를 토대로 좀 더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심리를 이용합니다.
무의식 소비 결정
인간은 의사는 95%이상 무의식이 결정합니다. 의식은 무의식이 하고자 하는 바를 합리화시켜주는 역할을 할 뿐입니다.
특히, 우리의 뇌에는 편도라는 부분이 있는데 감정을 관할 한다고 합니다. 이 편도가 자극을 받을 때 소비를 하게 됩니다.
소비에는 4가지가 있습니다.
- 생존소비 < 생활소비 < 과소비 < 중독소비
본인이 과소비를 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 과소비 지수입니다.
0.7 이상은 과소비, 0.6 적정소비, 0.5 근검절약형 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는, 물건을 살 때 4가지 유형으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 물건이 없어서, 물건이 망가져서, 더 좋아 보여서, 그냥(=과소비)
소비를 자극하는 감정
어떤 감정들이 자극해서 계속 소비하게 되는 걸까요? 그 감정을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불안
불안을 자극하면 판매량 상승하게 됩니다. 특히, 불안을 적극 활용하는 곳이 학원 마케팅입니다. 부모들의 불안을 자극해 우리 아이를 학원에 보내도록 하는 것이죠. 사교육의 과소비는 불안한 감정에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번째, 사회적 배척
소속의 욕구는 청소년기에 강하게 나타납니다. 또래 집단의 선호가 나의 선택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또래가 가진 물건을 내가 가짐으로써 동질감과 소속감을 가지게 됩니다.
세 번째, 카드
뇌 사진을 찍어보면 돈으로 낼 때보다 카드로 낼 때 뇌의 고통을 덜 받는다고 합니다. 뇌가 착각하는 이유는 구매 후 신용카드를 다시 돌려받게 되어 뇌가 손실로 여기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즉, 죄책감도 덜 받아서 자꾸 쓰게 되는 거죠.
네 번째, 슬픔
슬픔과 연결되는 가장 중요한 주제가 상실입니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그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소비를 하게 됩니다.
다섯 번째, 낮은 자존감
어릴 적부터 형성된 자존감은 외모 또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만족도 높입니다. 반대로 자존감이 낮으면 나의 가치를 높여줄 물건을 구하게 됩니다. 자존감이 낮을수록 현실 자아보다 이상자 아가 높고 그 간극을 매우기 위해 소비를 하게 됩니다. 즉, 낮은 자존감이 과소비를 불러온다.
중독 소비
게임할 때, 술 마실 때와 같이 쇼핑을 하면 뇌에서 도파민이 나옵니다.
쇼핑중독에 빠질 수 있는 거죠. 아래 10가지 문항을 통해 간단한 테스를 해보면 본인이 쇼핑 중독인지 알 수 있습니다.
- 5,6,10 :기분파
- 2,3,4,7,9 : 과다쇼핑
- 1,8 : 쇼핑중독
1. 쇼핑 습관을 스스로 통제하지 못한다
2. 쇼핑할 때 죄책감이 든다
3. 쇼핑할 때 드는 돈과 시간이 점점 늘어나지만 별다른 느낌이 없다
4. 가족이 보지 못하도록 쇼핑한 물건들을 숨기고는 한다
5. 쇼핑은 긴장이나 불안감을 풀어주는 취미생활이다
6. 물건이 필요해서라기보다는 사는 그 행위 자체를 더 즐긴다
7. 쇼핑을 한 뒤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 집안 가득하다
8. 주위에 돈 문제를 일으킬 정도로 쇼핑을 많이 한다
9. 얼마나 쇼핑을 많이 하는지 알면 다른 사람이 기절할 정도이다
10. 물건을 사면 기분이 좋아진다
리뷰
무언가를 구매하는 내 모습을 되돌아보면서 한번 더 생각해봅니다.
나는 쇼핑중독인가?, 무의식이 결정한 쇼핑인가?, 내 자존감은 어떤 상태인가?
'소비는 감정이다' 다큐를 보고 나는 어떠한지 되돌아봅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물질에 대해 돈을 쓰는 소비보다는 삶의 경험에 투자하는 것이 훨씬 더 오래가고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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