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동아청솔 아파트 입지 및 향후 가치에 대해 분석해 보겠습니다.
1. 동아청솔
- 주소 : 서울 도봉구 노해로69길 103
- 준공 : 1997년
- 세대수 : 18개동 1,981세대
- 주차대수 : 2300대 (세대당 1.16대)
- 용적률 : 249%
- 면적 : 59㎡, 84㎡, 134㎡
- 현재 시세 : 59㎡ 8억 5천만 원 / 84㎡ 12억 원 / 134㎡ 14억 원
2. 환경
동아청솔은 약 2,000세대의 대단지로 초품아 아파트입니다. 아파트 옆에 자운초등학교가 있는데 큰 도로 없이 자녀들 통학이 가능합니다. 또한 농협 하나로클럽과, 창동 이마트, 월계 이마트, 트레이더스, 노원역의 롯데백화점이 가까워 주변 인프라가 우수합니다.
바로 앞에 중랑천과 방학천이 가까워 산책하기에도 좋은 위치 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지상철인 1호선이 좌우를 나누고 있어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병원 시설이 창동역 2번 출구 쪽에 위치해 있는데 이용에 불편함이 있습니다.
- 교통 : 1, 4호선 (지상철) / 22년 현재 4호선 창동역 시발열차 운행 중
- 학군 : 자운초, 노곡중, 창동중
3. 호재
현재 가시적인 성과가 있는 몇 가지 호재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직 복합유통센터, 맞은편의 차량기지 개발 관련해서는 구체적이지 않은 부분이 있어 생략하겠습니다.
1) GTX-C
현재 GTX 관련 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현대건솔컨소시엄에서는 정차역 관련해 몇 가지 안을 정부에 제안 중이고 아직 노선은 확정된 상태는 아닙니다. 다만 동북권 중심인 창동역이 배제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이며 지하화가 아닌 지상철로 계획을 바꾼 국토교통부와 협의 중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어쨌든 난항이 이어지고 있지만 GTX-C가 완공된다면 1, 4, GTX-C 3개 라인을 갖게 되는 창동역입니다. 또한 서울 주요 근무지역과 거리가 멀었던 창동역의 입지를 보완해 주기 때문에 그 파급력은 엄청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2) 서울 아레나
서울 아레나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약 2만 8천 석의 전문 음악 공연시설입니다.
전액 민간자본으로 건설 예정 중이며 3,120억 건설 사업입니다. 국내에는 전문 음악 공연시설이 없었기 때문에 완공 후에는 기대가 많이 되는 사업 중 하나입니다. 특히 주변 상업시설에도 큰 순작용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3) 아우르네, 씨드큐브
아우르네는 도시재생사업 일부 중 가장 먼저 개관했습니다. (20년 11월)
그 파급력은 크지 않지만 청년과 중장년층의 창업을 돕고 주거 가능한 시설을 포함하고 있어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곳으로 입소문이 날 듯합니다.
씨드큐브는 19년 준공을 시작했고 현재 건설 중입니다. 약 45층 건물로 레지던스, 오피스, 상업시설이 입점합니다. 아우르네와 마찬가지로 청년창업자, 문화예술인들을 돕기 위한 장소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4) 사진미술관, 로봇박물관, 복합유통센터
현재 개발 준비 중인 사업으로 창동역 일대를 문화, 예술, 음악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부속 건물들 입니다.
특히, 사진관과 로봇박물관은 주변 거주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마음의 양식을 채워줄 공간이 될 것 같습니다.
5) 민자역사 개발
수년째 흉물로 자리 잡고 있던 민자역사가 드디어 공사가 재진행 됩니다.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4. 투자가치
서울 동북권의 중심은 창동이 될 것임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또한 현재 가시화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은 10년 내 윤곽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동아청솔 아파트는 1997년에 준공되었기 때문에 22년 현재 약 25년 차 아파트가 됩니다.
현재 서울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용적률 완화가 현실화된다면 리모델링 아닌 재건축 충분히 가능해 보이며 투자가치 또한 올라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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